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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변완료
      2016-11-08 17:59:54

    전방전위증

    제 남편이 군대 있을때 척추분리증 진단을 받았는데 방법은 수술밖에 없는데

    아직어려서 수술하시는건 나중에 하라고 했데요

     전방전위증까지 진행이 됐는지 10년 뒤에 저를 만났거든요

    다리가 오자로 되고 새우등처럼 굽었어요 거북목처럼 머리들기도 힘든가봐요

    걸어다니는건 잘다니는거 같은데 많이 걸으면 엉덩이 땡기고 다리가 저린다고 하루죙이 누워있고..

    비오려고하면 허리쑤신다고하고

    어깨좌우가 한쪽으로 쏠려있고

     잘때 다리에 큰베개얻고 머리에 큰베게를 높게 해서 자요

    치료를 받으면 자세가 똑바로 될수있나요?

    수술하기엔 젊고 지금 일때문에 1년뒤에나 한달 집중치료 꼭하고싶다고 하는데ㅠ

    (몸은 말랐어요 ㅠ)

    평생 꼬부랑으로 살까봐 걱정이 너무 되요 ㅠㅠ

    수술밖에 희망이 없는거 같았는데ㅠ

    모커리후기보고 희망이 생기는데.. 치료가능하겠죠?

     

     

     

      답변

    안녕하세요.

    모커리한의원 성남점 최창민 원장입니다.

    남편분 증상으로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정확한 상태는 내원 후 확인이 가능합니다만, 전방전위증이 심해지면서 협착증이 동반된 것으로 보입니다. 신경손상으로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대소변 장애 등이 나타나는 경우가 아니라면 수술 없이 통증을 치료할 수 있으니 희망을 잃지 마시고 내원하여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남편분의 경우 목과 허리를 동시에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척추질환은 생활습관 질환이기 때문에, 치료뿐 아니라 올바른 자세와 생활습관을 유지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주무실 때 높은 베개를 베면 경추(목) 에 부하가 걸려서 목디스크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므로 낮은 베개를 베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다만 지금 말씀하신 증상만 가지고는 남편분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기에 어려움이 있어, 내원해주시면 자세한 상담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업무로 바쁘시겠지만 1년 후로 치료를 미루지 마시고 정확한 검사와 적절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남편분의 완쾌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본 상담글은 건강상담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정식 진료가 아니며 제한된 정보에 기반한 의사의 의견과 조언으로써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시기 바라며 가능하면 병원에서 전문 의료진의 정규 진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